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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수업11

어떻게 살아야 할까?(공자)-초등 고학년 철학 수업 안녕하세요.반딧불 독서회 반디샘입니다.​20250602.지난 2월에 철학 수업을 시작하고 어느새 다섯 번의 수업을 맞이했습니다.매달 첫 월요일에 이루어지는 수업이라 그런지 시간 참 빠르다는 생각이 듭니다.오늘은 '공자'의 이야기로 수업을 했습니다. 주니어 철학저자김희상출판플러스예감발매2008.04.12.공구(孔丘), 이는 공자(孔子)의 본명입니다.공자(孔子)는 공 씨 성에 '위대한 스승'에 붙이는 존칭인 '子'가 붙은 것이라고 합니다.​책을 읽고 공자에 대해 알게 된 정보공자를 중국에서는 공부자(쿵푸찌)라고 불렀고 서양에서는 공자를 콘푸치우스라고 불렀다.기원전 551년~기원전 479년까지 살았다.중국의 철학자이다.온고이지신을 중요하게 생각했다.​자신의 뜻을 받아줄 왕을 찾아 15년 동안 떠돌이 생활을 .. 2025. 6. 3.
말을 전할 때 세 개의 체를 거쳐야 하는 이유(소크라테스 우화)-초등 중학년 철학 수업 안녕하세요.반딧불 독서회 반디샘입니다.​20250602.6월의 첫 월요일이라 철학 수업을 했습니다. 철학 초콜릿 1저자미셸 피크말출판미래아이발매2007.12.03.오늘의 이야기는 의 '세 개의 체'로, 소크라테스 우화로 전해지는 이야기입니다.​마음에 남는 문장"만일 당신이 내게 하고 싶은 말이 진실하지도 않고 호의적이지도 않고 유용하지 않다면 나는 그 말을 듣고 싶지 않소."-소크라테스가 이런 말을 선택한 게 현명해 보였어요. 맞는 말이기도 하니까요.-말하기 전 3개의 체로 걸러야 한다는 걸 깨달았고 진실, 유용, 호의로 말해야 한다는 게 재미있었어요. 그런데 말을 할 때마다 이 세 가지 체를 다 걸러야 한다면 시간이 너무 걸릴 거 같아요. -이 남자가 말하는 편견이 다른 사람에게도 많이 퍼졌다면 앞으.. 2025. 6. 3.
이기적인 것은 나쁜 것일까?-초등 저학년 철학 수업 안녕하세요.반딧불 독서회 반디샘입니다.​20250602.오늘은 매달 첫 달에 이루어지는 철학 수업을 했습니다.짧은 철학 동화를 읽고 질문으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Q. 동화 속 하마 해리를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연못은 자연의 것인데 자기 혼자 차지하는 게 나빴어요.-저는 해리가 이상했어요. 연못도 혼자 차지하고 친구들 간식도 자기가 더 먹는 걸 보니까 '왜 저러지?'하는 생각이 들었어요.-해리는 욕심쟁이 하마예요. 뭐든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다 해요.-아픈 원숭이를 안 도와주고 간 게 제일 나빴어요.​Q. 그럼 해리의 세 가지 행동 중에서 가장 나빴다고 생각하는 건 무엇인가요?-나무에 깔린 원숭이를 도와주지 않고 간 거요.(3명)-연못을 혼자 차지한 거요.(1명)-친구 간식을 더 먹고 다 먹은 .. 2025. 6. 2.
물처럼 살아가라(노자)-초등 고학년 철학 수업 안녕하세요.반딧불 독서회 반디샘입니다.​ 주니어 철학저자김희상출판플러스예감발매2008.04.12.삭제삭제 20250512.초등 고학년 아이들과 동양의 철학자 '노자'에 대해 읽고 이야기 나누었습니다.​마음에 남는 문장"아무 욕심 없이 자신을 낮추는 게 바로 힘의 근본인 거야. "-이 문장에 딱 어울리는 한 친구가, 이 문장에 반대되는 한 친구가 떠올랐어요. 이 말은 아무 욕심 없이 자신을 낮추는 거잖아요? 우리는 자신을 스스로 높이는 사람을 다 꼴불견이라고 보기 싫어하잖아요. 그런데 자신을 낮추는 사람은 오히려 다른 사람들이 배려해 준다는 거 같아요.-너무 낮춰도 문제이지 않을까요? 누가 나를 칭찬해 주면 '아니야~' 하는 것보다 '어, 고마워. 너도 잘해.'이렇게 말해주는 게 좋은 거 같아요.'물은 부.. 2025. 5. 13.
나는 이럴 때 행복을 느껴요(초등 저학년 철학수업-행복) 안녕하세요.반딧불 독서회 반디샘입니다.​여러분은 행복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오늘은 철학 수업을 하는 날이라 초등 2학년 아이들과 '행복'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았습니다.​20250512.출처-5세부터 시작하는 철학철학 동화를 읽고 '행복'이라는 단어가 몇 번 나오는지 동그라미 해 보세요.'행복'이 나오는 문장 읽기-수지는 팔짝팔짝 뛰며 좋아했어요. 진심으로 너무 행복했어요.-친구를 위해 선물을 사는 건 진짜 행복한 일이에요.-전, 이 드레스를 입을 때마다 무지무지 행복해요!-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많이 준비해 주시다니, 정말 너무 행복해요!-하지만 마음만은 너무나 행복해 기쁜 마음으로 잡을 청했답니다.​*저도 주말에 수지처럼 행복한 일이 있었어요아빠랑 형이랑 펜션에 가서 키즈 카페에 가서 행복했어요... 2025. 5. 12.
플라톤에서 아리스토텔레스까지 그들의 삶 들여다보기(중등 철학) 안녕하세요.반딧불 독서회 반디샘입니다.오늘은 중등 철학 네 번째 시간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철학자에 대해 수업했습니다.바로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인데요.여기에 플라톤과 뗄 수 없는 데모크리토스 철학자도 함께 이야기 나누었습니다.긴 연휴 중간에 있는 수업이라 수업 참석이 원활하지는 않았어요.^^; 오, 철학자들!저자헬메 하이네출판탐발매2016.06.16.지난 2월부터 중학생들과 수업하는 철학 도서입니다.​오늘의 철학자들​마음에 남는 문장p.51 '인간은 정의가 무엇이고 그 밖의 모든 미덕이 무엇인지 안다. 인간의 영혼에는 그것의 이데아, 원형에 대한 지식이 선험적으로 존재한다. 따라서 그것을 인식하려고 노력해야 한다.'-플라톤의 이데아론이 유명한데 말 뜻이 어려웠어요.​p.56 '언제나 인간은 새로운 것.. 2025.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