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딧불 독서회 반디샘입니다.
누구나 고민을 가지고 있지요?
여러분의 고민은 무엇인가요? 어떻게 해결하나요?
아무 말도 하지 않아도 상담을 받는 동물들에게 만족을 주는 최고의 상담 선생님이 있답니다.
바로 펭귄 선생님이에요.
1. 펭귄 선생님은 어떤 분인가요?
-고민 해결사예요.
-동물들의 고민을 들어주었어요.
-10시에 문을 열고 6시에 문을 닫아요.
-귀마개를 끼고 고민을 들어요.
-상담을 해줘요.
2. 상담 동물들의 고민
*개구리-겨울이 다가오면 나도 모르게 잡이 쏟아져요. 설마 병일까요?
*원숭이-가끔씩 나무에서 떨어져는 악몽을 꾸곤 해요.
*카멜레온-기분에 따라 얼굴색이 바뀌어서 사회생활이 불편해요.
*악어-이빨이 너무 많은 건 아닐까 항상 고민입니다.
*곰-연어가 이제는 지겨워요. 혹시 무슨 문제가 있는 걸까요?
3. 마음에 남는 문장
보람찬 하루를 보낸 펭귄 선생님은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저도 보람찬 하루를 보내서 골랐어요.
Q. '보람차다'라는 말은 어떤 뜻이 있을까요?
-힘이 솟는다.
-재미있는 거요.
-알차게 보내는 거요.
Q. 여러분은 어떨 때 '보람차다'는 생각을 하나요?
-열정적으로 힘을 내고, 할 일을 위해 노력하는 거요.
-게임하는 시간을 깨는 거요. 제 최고 게임 시간은 8시간 30분인데 9시간을 깨는 게 보람찬 거예요.
-뭔가를 해냈을 때의 뿌듯함이 들 때요.
-저는 내 마음대로 도마뱀을 실컷 만질 때요.
-저는 제가 원하는 대로 실컷 놀 수 있을 때가 보람차요
"퇴근 시간이군."
-저도 하교를 좋아해서요.
Q. 여러분도 하교 시간을 기다리나요?
-저는 안 기다려요. 학교 마치고 나면 집에서 공부를 해야 하는데 집에서 하는 공부가 더 어려워요.
-저도요. 학교 마치면 학원이나 어디에 가야 하는데 하교 전에는 친구들이랑 쉬는 시간에 놀 수 있잖아요. 제가 학원 마치고 오면 놀 친구가 없어요.
-저도 그래요. 집에 빨리 가는 게 싫어요. 눈높이도 가야 하고 집에서 숙제 3개도 해야 하고 좀 귀찮아요.
"가끔 악몽을 꿔요."
-저도 가끔 악몽을 꾸거든요.
Q. 여러분이 꾼 악몽은 어떤 건가요?
-제가 심야 괴담을 보고 자면 항상 악몽을 꿔요.
-검정색과 빨간색을 생각하다가 잠을 잤는데 그게 꿈에 나와서 무서웠어요.
-유치원 때 꾼 꿈인데요. 제가 꿈에서 엄마랑 손을 잡고 우리 집 안에 들어갔는데 텅 빈 공간이었어요. 가구랑 아무것도 없었어요. 그런데 제가 부엌에서 소리 나는 걸 엄청 무서워하거든요. 꿈에서도 부엌에서 소리가 나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이 시간 감옥에서 탈출하고 싶어!"라고 소리쳤더니 시계가 "넌 절대 이 시간 감옥에서 탈출할 수 없어!"라고 해서 무서워서 잠을 깼어요.
-저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보고 나서요. 거기에 나오는 악귀인 귀마가 나타나서 악귀가 저를 공격했어요.
귀마개를 빼며 말했습니다.
-책 앞표지에는 펭귄 선생님의 털이 없는 거 같은데 귀마개를 뺄 때는 털이 뾰족뾰족 있을까 궁금했어요.


Q. 퇴근할 시간에 펭귄 선생님 머리에 털이 뾰족하게 튀어나온 이유는 무엇일까요?
-상담한다고 너무 고생해서요.
-하루 종일 너무 힘들어서요.
-상담이 다 끝나고 나서 엎드려 있다가 머리를 들어서 그래요.
Q. 선생님! 이상해요. 펭귄은 귀가 없는데 어떻게 귀마개를 낄 수 있어요?
-그렇네? 펭귄 귀는 머리에 흡수가 되어 있는 걸까?
-아니야. 파충류도 귀가 있어요. 구멍이 파여 있어요. 우리가 키우는 도마뱀도 잎 옆에 구멍이 나 있거든요.
-혹시 펭귄 털에 귀가 덮여 있는 건 아닐까요?
Q. 펭귄에게 귀가 없을까요? 있을까요?
*있어요.
-있지만 털에 덮여 있을 거 같아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펭귄은 당연히 귀가 있답니다. 하지만 사람이나 강아지처럼 바깥으로 나와 있는 게 아니라 머리 옆에 구멍처럼 나 있다고 합니다. 그 구멍이 털로 덮여 있어서 안 보여요. 물속에서 헤엄을 치니까 귀가 털로 덮여 있는 게 안전하다고 합니다.
상담을 마친 원숭이는 만족하며 나갔어요.
-저도 펭귄 선생님한테 상담을 받고 싶어서요.
6시가 되자 펭귄 선생님은 귀마개를 빼며 말했습니다.
"퇴근 시간이군."
-"퇴근 시간이군."이라는 말이 웃겼어요.
3. 우리가 궁금한 질문과 대화
펭귄 선생님은 고민의 정답을 어떻게 알까?
앞에 있는 동물들이 상담을 한참 했는데 곰은 몇 분을 기다렸을까?
내가 만약 펭귄이라면 고민을 어떻게 해결할까?
펭귄의 집은 어디일까?
펭귄 선생님이 귀마개를 끼고 경청하면 경청일까?
왜 펭귄 선생님이 퇴근할 때 밤이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처럼 생겼을까?
펭귄 선생님은 동물들이 고민을 말했을 때 어떤 마음일까?
왜 다른 동물들은 고민이 많을까?
펭귄 선생님 손에 손가락이 없어 보이는데 귀마개를 어떻게 뺏을까?
펭귄 선생님은 계속 웃지 않을까?
원숭이 눈은 왜 짝짝이일까?
작가님은 왜 이 책을 만들었을까?
왜 펭귄 선생님은 최고일까?
개구리는 왜 겨울에 잠들지 못할까?
동물들은 상담하고 나서 왜 웃으면서 갔을까?
왜 다른 동물들은 웃는 소리가 다를까?
왜 동물들은 당연하게 고민할까?
동물들은 그럴 수도 있는 걸 고민으로 생각할까?
펭귄 선생님은 어떻게 동물들의 고민을 해결했을까?
곰은 연어가 질린다고 했는데 왜 "오늘 저녁은 연어다."라고 했을까?
펭귄 선생님은 왜 상담할 때 귀마개를 끼고 있었을까?
펭귄 선생님은 언제부터 귀마개를 하고 있었을까?
왜 펭귄 선생님은 고민 해결사가 되었을까?
펭귄 선생님은 동물들의 고민을 들어줄 때 점심은 안 먹었을까?
펭귄 선생님은 동물들의 고민을 들어줄 때 자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왜 고민을 들어주는 공간에는 식물이 많을까?
펭귄이면 남극이 집이지 않을까?
펭귄 선생님이 남극에서 여기까지 상담을 하러 온 걸까?
앞에 있는 동물들이 상담을 한참 했는데 곰은 몇 분을 기다렸을까?
-곰은 4시간 30분을 기다렸어요.
-24시간요.
-동물들이 진료 시작하기 전에 미리 서 있었는데 그거까지 생각해야 해요.
-곰은 기다리던 동물 중에서 제일 마지막에 서 있어서 제일 늦게 상담을 받았어요.
너무 기다리니까 집에 갔다가온 건 아닐까요?
-진료 시간이 10시였고 곰이 상담받을 때 시간이 4시가 다 되었으니까 음.... 계산해 보면 6시간은 기다린 거 같아요.
-동물들이 상담을 너무 오래 했어요.
-곰이 기다리다가 지치겠어요.

원숭이 눈은 왜 짝짝이일까?
-작가님이 눈 그리기가 힘들어서 눈만 땡~ 하고 그린 거 같아요.
-작가는 피곤해서 원숭이 눈을 그릴 때 동그라미를 크게 찍고 작게 찍은 거 같아요.
-사람들의 눈 모양도 다 똑같지 않으니까 그걸 표현하기 위해서 그렇게 그린 거 같아요.
-태어날 때부터 그랬다고 생각해요.
-작가가 눈을 가리고 원숭이 눈을 그린 거 같아요.
왜 다른 동물들은 고민이 많을까?
-동물들이 옛날부터 고민을 쌓아 놓아서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
-자기 삶에 대해 궁금한 게 많아서 그게 고민으로 이어지지 않았을까요?
-동물들도 다 취향이 있으니까 고민이 많기도 하고 없기도 할 거 같아요.
-이곳이 원래 고민이 많은 곳이라 동물들도 그럴 거 같아요.
펭귄 선생님은 동물들의 고민을 들어줄 때 자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눈을 계속 감고 있어서 잔다고 생각해요.
-선생님이 상담하느라 너무 피곤해서 눈을 감고 있었다고 생각해요.
-선생님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담을 하니까 8시간 동안 일한 거잖아요? 그래서 너무 피곤해서 눈을 감고 있었어요.
-펭귄 선생님이 남극에서 오느라 너무 피곤해서 귀마개를 끼고 눈을 감고 있었을 거 같아요.
-너무 피곤해서 귀마개 끼고 잔 거 같아요.
-눈을 감고 있는데 어떻게 상담을 해! 눈을 감았다고 다 자는 거는 아니야.
펭귄 선생님이 귀마개를 끼고 경청하면 경청일까?
*경청이다
-귀마개 사이로도 동물들이 하는 말을 들을 수 있으니까 경청이 맞아요.
-귀마개로 귀를 가려도 소리가 조금 들리잖아요? 그래서 경청한 거예요.
-고민을 말하는 동물들 목소리가 커서 들렸을 거 같아요.
-저도 귀마개 써도 소리가 조금씩 들려서 경청했다고 생각해요.
*경청이 아니다
-귀마개를 끼면 소리가 제대로 안 들리기 때문에 경청을 한 거 아니에요.
-귀마개가 두꺼워서 잘 안 들렸어요.
그렇다면 펭귄 선생님은 왜 상담할 때 귀마개를 끼고 있었을까?
-동물들 얘기를 들을 때마다 고민이 자꾸 쌓이니까 너무 불편해서요.
-동물들이 고민을 말할 때 나쁜 말이나 욕을 쓰고 하니까 그걸 듣기 싫어서 귀마개를 쓴 거 같아요.
-너무 피곤해서 고민 소리를 다 듣고 싶지 않아서요.
-동물들 고민을 듣고 나면 펭귄 선생님한테도 고민이 오니까 그게 너무 싫어서요.
-멋진 척하려고요.
내가 만약 펭귄이라면 고민을 어떻게 해결할까?
-곰이 만약에 연어를 싫어하면 "이 연어 먹어보면 맛있어요, 집에서 한번 먹어 보세요"라고 말해 줄 거예요.
-인터넷에서 좋은 것을 찾아서 고민을 해결해 줄 거 같아요.
-저는 상담이 너무 힘들어서 상담 안 한다고 문 닫을 거예요.
-작은 선물을 줄 거 같아요.
-"멋진 척을 해 보세요"라고 말할 거 같아요.
-공감을 해 줄 거 같아요. "아, 그렇구나.", "그럴 수도 있구나."라고요.
왜 펭귄 선생님은 최고일까?
-펭귄 선생님이 상담할 때 아무 말도 안 했는데도 동물들이 마음 편하게 말하게 해줘서 그런 거 같아요.
-동물들이 할 말을 다 하고 나면 끝에 펭귄 선생님이 말을 해 줬어요. 다른 동물들이 말을 다 할 수 있게 기다려줬으니까요.
-동물들이 고민을 다 말했는데 펭귄 선생님이 아무 말을 한해줘도 소원이 이루어진 것처럼, 마법같이 되어서 고민을 해결해 줘고 최고의 선생님이 된 거 같아요.
-펭귄은 동물들의 고민을 들어주려고 노력했고 열정이 있기 때문에 최고예요.
-펭귄 선생님이 아무것도 안 해도 동물들이 다 알아서 말을 하고 혼자 해결하게 도움을 주어서 그런 거 겉아요.
Q. 펭귄 선생님이 동물들에게 어떤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하나요?
-고민을 해결해 줬어요.
-고민을 들어줬어요.
-그냥 들어줬어요.
-'여기에 다 털어놔 주세요'라고 했어요.
4. 생각 키우기






경청(傾聽)
기울일 경(傾), 들을 청(聽)이 합쳐진 말로, 상대방의 말을 귀 기울여 주의 깊게 듣고, 그 내면의 감정과 의도를 이해하며 공감하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경청은 단순히 듣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말에 진심을 다해 귀 기울이고 이해하려는 태도와 행동이 포함됩니다.
경청은 대화의 기본이자 완성이며, 상대방에게 존중과 신뢰를 조율하며 친밀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경청은 소극적(침묵하며 듣는 것), 적극적(질문, 맞장구 등으로 호응하는 것)으로 나뉘며, 상황에 따라 적절히 활용해야 합니다.
적극적인 경청은 단 순히 듣는 것을 넘어서, 상대방의 맣은 물론이고 그 안에 담긴 감정, 의도까지 온전히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하니까 아무래도 훨씬 더 많은 집중력과 에너지가 필요하니까 소극적 경청보다 더 힘들다고 느낄 수 있을 텐데요.
지금은 소극적 경청이 적극적 경청보다 더 힘들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침묵하며 듣는다고 해서 그 사람에게 귀를 기울이지 않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상대방이 마음속 이야기를 다 끄집어 낼 수 있도록, 내가 하고 싶은 말도 참고 기다려주는 인내가 필요하니까요.
아니, 경청하는 것 자체가 중요하니까 어떤 경청이 더 힘들고 덜 힘들다를 가릴 필요는 없는 거 같습니다.
진심으로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이면 고민의 성격에 따라 적절한 방법을 찾아갈 거니까요.
'고민이란 진심으로 이야기를 들어줄
상대가 필요한 법'
-고민 해결사 펭귄 선생님 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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