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딧불 독서회 반디샘입니다.

1. 마음에 남는 문장
"역시 우리 아들이야."
주인공이 유리 바늘로 무사히 가짜 인간을 찔렀고 진짜 부모님이 남아 있어서 다행이다 생각했어요.
학교가 끝나고 집으로 가는 길이었어. 나는 기분이 썩 좋았어. 내일은 토요일이고 냉장고에는 어제 먹다 남은 바닐라 초코 아이스크림이 한 통 남아 있어.
-주인공의 이런 기분이 저도 공감이 되었어요.
Q. 여러분은 금요일이 더 좋은가요, 토요일이 더 좋은가요?
*금요일
-저는 금요일이 오면 '내일이 토요일이니까 학교를 안 가도 된다~!'는 생각에 기쁨이 와요. 하루 일찍 즐거움이 시작돼요.
-내일이 토요일이니까 늦게 자도 되고 늦게까지 게임을 해도 걱정이 없어요. 일찍 일어나지 않아도 되니까요.
-금요일이 더 좋아요. 금요일에 늦게 자도 내일이 토요일이니까 하루 더 늦게 잘 수 있는데 토요일이면 다음 날이 일요일이고 금세 월요일이 다가오니까 싫어요.
*토요일
-금요일 밤은 좋지만 낮에는 학교 가고 학원도 가야 하잖아요? 그런데 토요일은 하루 종일 쉴 수 있어서 더 좋아요.
-저는 '이제 쉬는구나~'라는 생각에 몸도 마음도 늘어질 수 있어서 토요일이 좋아요.
내가 훔친 가메라 때문에 벌어진 일이니까.
-이 모든 일들이 자신의 잘못에서 시작되었다고 생각하는 주인공이 잘 깨닫고 후회하는 모습이 대단하게 느껴졌어요.
Q. 주인공이 트럭에서 카메라를 훔친 걸까요, 아닐까요? 여러분 생각은 어떤가요?
*훔친 거예요
-처음에 수상한 트럭에는 아무도 없었고 '손님이 정하는 대로 물건값이 정해진다'는 말도 없었기 때문에 그 카메라 값으로 500원을 냈다고 해도 그냥 허락 없이 가져갔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카메라 값으로 500원은 너무 작다고 생각해요.
*훔친 게 아니에요.
-저는 처음에는 훔친 거라고 생각했는데 적기는 하지만 500원을 내고 가져갔기 때문에 훔친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나중에 트럭 할아버지가 손님이 값을 정한 대로 파는 곳이라고 했기 때문에 500원을 낸 것만으로도 카메라 값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500원을 내고 카메라를 가지고 갔으니까 훔친 건 아니에요.
"우리 가게는 손님이 값을 정하는 대로 파는 곳이란다."
-만약 그 트럭 안에 비싼 게임기가 있어서 내가 그걸 원한다면 10원을 내고 가도 된다는 거잖아요? 그건 주인이 손해 보는 거 같아요.
-그 안에 있던 물건이 다 누군가가 쓴 흔적이 있고 중고라서 큰 가격을 내지 않아도 될 거 같아요.
곧 엄마 아빠가 달려왔어. 우리는 서로 부둥켜안고 기뻐서 폴짝폴짝 뛰었지.
-이 장면이 해피엔딩이라서 좋았어요. 저는 주인공이 잘 속는 편이라 생각해서 혹시나 가짜 엄마를 진짜 엄마라고 생각하고 진짜 엄마를 유리 바늘로 찌르면 어떡하지 조마조마했어요.
2. 우리가 궁금한 질문과 대화
이 주인공의 이름은 무엇일까?
왜 작가님은 주인공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을까?
왜 수상한 트럭은 주인공 눈에만 보이는 걸까?
만약 내가 주인공이라면 수상한 트럭 안에 들어가서 두 배로 카메라를 살까?
만약 실제로 두 배로 카메라가 있다면 몇 명이 살까?
트럭 할아버지의 정체는 무엇일까?
수상한 트럭엔 또 무엇이 있을까?
물건도 두 배로 만들 수 있을까?
가짜 부모는 풍선인데 어떻게 주인공의 과거를 알 수 있을까?
두 배로 카메라는 누가 만든 걸까?
나라면 두 배로 카메라를 살까?
만약 내가 엄마라면 유리 바늘에 찔릴 위험에 처했을 때 어떻게 대처했을까?
고양이가 48마리로 늘어나면 기분이 어떨까?
카메라로 사람이랑 골룸(고양이)을 두 배로 만드는 건 옳을까?
만약 나라면 유리 바늘로 엄마 아빠를 찌를 수 있을까?
엄마는 자신이 두 명으로 되었을 때 어떤 기분이었을까?
주인공은 왜 두 배로 카메라로 부모님과 고양이를 찍었을까?
주인공은 부모님과 고양이가 많아졌을 때 어떤 마음이었을까?
내가 주인공이라면 엄마, 아빠, 고양이를 찍었을까?
수상한 트럭에는 왜 위험한 물건을 팔까?
두 배인 게 좋을까?
내가 원하는 대로 뭐든지 다 해준다면 기분이 어떨까?
내가 만약 두 배로 카메라를 가진다면 어떻게 할까?
주인공의 이름은 무엇일까?
-영철이요. 주인공 아빠 이름은 철수, 엄마 이름은 영희. 그래서 주인공 이름은 엄마 아빠 이름을 합해서 영철이가 된 거예요. 오징어 게임에 나오는 영희와 철수를 합한 이름이기도 해요.
-지유요. 예전에 유튜브 동영상에서 봤는데 요즘 아이들 이름 중에 '지유'라는 이름이 제일 많다고 들었어요.
-저는 이름이 없을 거 같아요. 엄마 아빠가 아이 이름보다는 별명으로 불러서 이름을 까먹었을 거 같아요.
-평학이요. '평범한 학생'이라는 뜻이에요. 유튜버 중에도 '평학'이 있어요.
-저는 이름 없는 소년일 거 같아요.
카메라로 사람이랑 골룸(고양이)을 두 배로 만드는 건 옳을까?
-옳지 않아요. 아무리 두 배로 카메라라고 해도 이상한 방법으로 살아있는 생명을 두 배로 만든다는 건 안돼요.
-옳지 않아요. 주인공이 누군가를 두 배로 만드는 건 자유지만 그 상대는 원하지 않는 일일 수도 있으니까요.
-옳지 않아요. 만약 두 배로 만들어 버리면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기도 어렵고 헷갈리기 때문이에요.
-옳지 않아요. 고양이 한 마리만으로도 충분해서 한 마리를 키우는 건데 숫자가 더 많아지면 곤란해요. 무엇보다도 내 진짜 고양이는 한 마리이고 나머지는 가짜이기 때문에 주인공한테는 의미가 없을 거예요.
-만드는 건 주인공 마음이지만 그렇게 만들어낸 것을 책임지는 것도 주인공의 일이에요. 그래서 옳지 않아요.
고양이가 48마리로 늘어나면 기분이 어떨까?
-저는 굉장히 불쾌할 거 같아요. 거실 바닥이 고양이 48 마리로 뒤덮이고 48 마리가 돌아다닌다고 생각하니까요. 하지만 한 편으로는 폭신폭신한 느낌도 들 거 같아요.
-고양이가 있는 건 좋지만 48 마리가 있는 건 감당하기 힘들어요. 고양이도 생명이니까 거두어 키워야 하는데 48 마리는 무리라고 생각해요.
-저는 48 마리 고양이가 화장실을 이용한다고 줄을 서 있을 거고 집안에 고양이 털이 여기저기 있을 거라서 너무 어리둥절할 거 같아요.
-집안에 고양이가 가득하니까 집이 급식소가 될 거 같아요. 하루 종일 고양이 밥을 챙겨줘야 하니까 사람이 사는 집이 아니라 고양이 집이 될 거 같아요. 주인공의 인생이 바뀌는 거지요.
-고양이를 챙겨줘야 하니까 힘든 일이 될 거 같아요.
Q. 어떤 부분이 가장 감당하기가 힘들까요?
-돈이요. 48 마리나 키워야 하니까 먹이 값이 엄청 들 거예요.
-먹는 거요.
-똥을 엄청 눌 거잖아요? 그걸 다 치워야 한다고 생각하면 으~ 너무 싫어요. 냄새도 많이 나고요.
수상한 트럭엔 또 무엇이 있을까?
-음... 제 생각에는 세 배로 카메라, 네 배로 카메라, 다섯 배로 카메라가 있을 거 같아요.
-그 사람들이 원하는 것들은 다 있을 거 같아요.
-위험한 물건도 많을 거 같아요
-슈팅스타가 있을 거 같아요. 그걸 쓰면 빵빵빵 터지고 그 힘을 얻어서 지구를 지키고 평화르 지킬 수 있을 거 같아요.
-사람들에게 욕심을 불러일으키는 것들요. 갖고 싶게 만드는 거지요.
Q. 만약 이 트럭 안에 있는 물건 중에서 내 욕심을 불러일으킬만한 물건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일까요?
-바주카포.
-마법의 물약.
-일론 머스크의 지갑.
-프런트맨의 가면.(오징어 게임 속 등장인물)
-수채화 물감.
만약 내가 엄마라면 유리 바늘에 찔릴 위험에 처했을 때 어떻게 대처했을까?
-저는 빠른 속도로 유리 바늘을 뺏어서 가짜를 찌를 거 같아요. 왜냐하면 진짜 엄마가 바늘에 찔리면 영혼 없이, 감정 없이 살아야 하니까요. 그건 너무 무서워요.
-저는 바늘이 다가오면 요리조리 잘 피할 거예요. 그리고 바늘을 뺏을 거예요.
-저는 엄청난 무빙으로 피할 거 같아요.
-아이한테 '옆에 있는 엄마를 찌르면 일 년 동안 공부 안 하게 해 줄게.'라고 말할 거예요.
-저는 몸통 박치기를 할 거예요. 이판사판으로 끝까지 싸울 거예요.
3. 책 속 문장으로 생각 키우기




4. 작가님의 의도 살펴 글쓰기





왜 작가님은 주인공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을까?
아이들은 말합니다.
이건 작가님의 의도라고요.
맞벌이하는 엄마 아빠는 주인공에게 관심이 적습니다. 퇴근하고 집에 왔을 때도 자신들이 할 말만 하고 주인공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습니다. 또 주인공 이름을 부르지 않는 걸로 봐서는 평소에도 아들의 이름을 잘 부르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책을 읽는 우리에게 주인공에 대한 관심을 더 갖게 하려고 일부러 이름을 공개하지 않은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분명 존재하지만 이름이 없는 주인공.
어쩌면 작가님은 어린이들이 이 책을 읽고 좀 더 쉽게 책 속 주인공이 되어보길 바란 것은 아닐까요?
그래서 아무개의 이야기가 아닌, 누구 하나의 이야기가 아닌 '어떤 아이라도 겪을 수 있는 이야기'가 되어서 많은 어린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하나의 장치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하브루타수업'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마음에 드는 장면으로 동시 짓기(고구마유)-초등 저학년 하브루타 (0) | 2025.11.18 |
|---|---|
| 만능 예술가이자 천재 과학자 레오나르도 다 빈치(레오나르도 다 빈치)-초등 중학년 예술 하브루타 (0) | 2025.11.18 |
| 놀이란 모두가 즐겁고 또 하고 싶어지는 것(짜장 짬뽕 탕수육)-초등 저학년 하브루타 (1) | 2025.11.10 |
| 나무, 곰팡이, 세균의 공생 관계(이유가 있어서 함께 살아요)-초등 중학년 하브루타 (1) | 2025.10.29 |
| '내가 페달을 구르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는다.') 불량한 자전거 여행)-초등 고학년 하브루타 (1) | 2025.10.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