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딧불 독서회 반디샘입니다.
20250623.
우리가 궁금한 질문과 대화
마리네티 변호사와 사이가 좋지 않은 이웃들은 왜 증인이 되어준 것일까?
마리네티 변호사는 왜 사소한 것에 고소를 할까?
내가 호두라면 가족을 잃고 어떻게 앞으로 나아갔을까?
마리네티 변호사는 과연 모든 고소를 취하했을까?
세 명의 증인이 오마르를 위해 마음을 맞추었을 때 기분이 어땠을까?
판사 머리는 가발인데 왜 이렇게 진짜 같을까?
주인공 이름을 다른 열매로 해도 되는데 굳이 '호두'라고 한 이유는 무엇일까?
'호두'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내가 변호사라면 호두를 어떻게 했을까?
오마르는 바다에서 부모님을 잃었을 때 세상이 무너지는 마음을 받았을까?
그 뒤로 호두의 미래는 어떻게 되었을까?
왜 부모님은 오마르에게 구명조끼를 입었을까?
'호두'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with 판사가 버려진 아기였을 때 '아몬드'라고 한 이유)
-호두랑 아몬드는 껍질이 딱딱해서 쉽게 깰 수 없지만 그 안에 있는 열매는 껍질보다는 쉽게 깨질 수 있잖아요. 사람도 겉으로는 단단해 보이지만 속은 부드럽고 약할 수 있다는 거 아닐까요?
-난민 소년 호두는 부모님을 잃고 혼자가 되었고 아몬드 판사도 버려진 아기였을 때 부모가 없는 상태였으니까 어리고 약한 아이를 보호해 줄 사람이 없다는 걸 의미하는 거 같아요.
-아~ 호두(오마르)에게 껍질은 부모님인데 그 껍질이 없어진 상태니까 호두는 쉽게 부서질 수도 있는 상황인 거 같아요. 버려졌던 아기도 새 부모를 만나기 전에는 세상에 혼자 남은 상태였으니까 껍질이 없어진 거고요. 오마르도 마리네티 변호사랑 이웃들이 보호해 주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모르고 버려진 아기도 새 부모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나중에 커서 판사가 되지 못했을 수도 있어요.
-알겠어요! 호두랑 아몬드 자체는 쉽게 깨질 수 있고 약하지만 그런 존재를 우리가 보호해 주어야 한다는 의미로 이름을 이렇게 정한 거 같아요.
-버려진 아기 '아몬드'는 변호사와 자녀가 없는 부부가 보호막이 되어주어서 잘 자라고 나중에 판사가 된 거니까 난민 소년 '호두'도 마리네티 변호사랑 이웃들이 보호막이 되어주면 잘 성장할 수 있다는 걸 말하는 거 같아요.
-와! 처음에는 왜 주인공 이름을 '호두'라고 지었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 되었는데 이제 알겠어요.
작가님의 상상력이 대단한 거 같아요.
-이제 이해가 되었어요.
-그렇다면 난민에게는 우리가 보호막이 되어주어야 한다는 걸 말하는 거네요?
p94 어린이는 꽃과 함께 자랄 권리가 있다.
-오마르 엄마가 오마르에게 해 준 말.
-꽃은 아름답고 향기로우니까 어린이도 그렇게 살아야 할 권리가 있다는 거 같아요.
-꽃은 하나하나 다 예쁘고 고우니까 고통 없이 잘 살아야 한다는 말인 거 같아요.
-어린이는 보호받아야 할 존재니까 꽃과 같은 아름다운 것들 사이에서 자라야 한다는 걸 말하는 거 같아요.

선생님, 탈북민은 난민인가요?
-남한과 북한이 나누어져 있으니까 난민인 거 같은데요?
-원래 같은 민족이었으니까 난민이 아닌 거 같아요.
월남민, 탈북민은 박해를 피해서 고향을 떠났다는 점에서는 난민과 유사한 상황에 처해 있지만 대한민국 법률상에는 난민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대한민국 헌법이 북한 지역을 대한민국의 영토로, 북한 주민을 대한민국 국민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외국인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으로 취급한다.
-뤼튼AI
글쓰기
우리는 난민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


난민이란, 인종, 종교, 국적, 특징, 사회 집단의 구성원 신분, 정치적 견해 등의 이유로 박해받을까 봐 무서워서 자기 나라의 보호를 받을 수 없거나 보호받기를 원하지 않는 외국인이다.
지금부터 난민 소년 오마르의 이야기를 들려주겠다.
오마르는 피란을 하는 중에 부모님을 잃은 소년이다. 그다음 난민 보호소에 있다가 마리네티라는 변호사를 만나고서부터 행복해지는 아이다.
이 책을 통해 나는 난민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고 난민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라는 걸 다시 한번 더 느꼈다. 그리고 탈북민은 당연히 북한을 떠난 거니까 난민이라고 생각했는데 대한민국 국민으로 여긴다는 게 놀라웠다.
난민을 만나게 되면 편견을 버리고 같은 인간으로서 우리 모두는 평등하다는 걸 잊지 않아야겠다.
난민은, 인종, 종교, 국적, 특징, 사회 집단의 구성원 신분, 정치적 견해 등의 이유로 박해받을까 봐 무서워서 자기 나라의 보호를 받을 수 없거나 보호받기를 원하지 않는 외국인이다.
오마르가 난민이 된 이유는 삶의 터전을 잃고 새로이 정착할 곳을 찾아, 가족과 함께 안타깝게도 바다를 건너는 중에 부모님을 잃었기 때문이다.
난민 소년인 오마르를 위해 변호사와 이웃들이 가짜 증언을 한 이유는 혼자 남은 오마르에게 새로운 가족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였다.
나는 난민이 집과 부모를 잃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통해 난민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게 되었다. 우리나라도 일제 강점기와 6.25 때 난민이 된 적이 있으니까 난민에 대해 이상한 편견을 갖지 말고 그 사람들이 왜 난민이 되었는지 알아보고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아야겠다.
'하브루타수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 할아버지는 열다섯 살 소년병입니다-초등 중학년 그림책 하브루타 (4) | 2025.06.30 |
---|---|
씨앗 하나의 힘(대단한 참외 씨)-초등 저학년 그림책 하브루타 (2) | 2025.06.30 |
고통을 이겨내게하는 '우리'(긴긴밤)-중등 하브루타 (3) | 2025.06.28 |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하라(세가지 질문)-중등 그림책 하브루타 (3) | 2025.06.21 |
공평과 공정의 차이(공정:내가 케이크를 나눈다면)-초등 고학년 하브루타 (1) | 2025.06.18 |